티스토리 뷰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는 모두 ETF의 한 종류로서, 높은 수익성을 지녔지만 해당 ETF의 운용 방식과 투자 시기에 따라 그 특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레버리지 ETF는 주식시장 선도지수를 일정한 배수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 선도지수가 오르면, 해당 ETF의 수익률도 더 크게 오르고, 주식시장 선도지수가 내려가면 해당 ETF의 수익률도 더 크게 내려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일반적으로 중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투자에 적합합니다. 반면, 인버스 ETF는 일반적인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일반적인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ETF입니다. 인버스 ETF는 주식시장의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높은 변동성 상황에서 재미있는 수익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는 모두 ETF의 한 종류이지만 운용 방식과 투자 시점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므로, 해당 ETF의 운용 방식과 전략, 상황에 맞게 투자 결정하여야 합니다. 또한,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는 모두 고위험성 상품이므로 투자 시 매우 신중한 판단과 분석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KODEX 레버리지 ETF는 KODEX 시리즈 중 하나로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 시장의 지수 수익률을 2배로 높인 수익률을 담보하고 있는 ETF입니다. 해당 ETF는 수익률 2배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수 수익률이 1% 상승하면 해당 ETF의 순자산 가치는 약 2% 상승하고, 지수 수익률이 1% 하락하면 해당 ETF의 순자산 가치는 약 2% 하락합니다. 즉, 레버리지 ETF는 일정한 지수 혹은 상품시장의 수익률을 2배 이상으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수 수익률에 비례하여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수익 및 고위험성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때문에 해당 상품에 투자하기 전에 자신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게 신중히 검토하여 결정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사 브랜드명)
KODEX 인버스 ETF는 KOSPI 200 지수를 음의 1 배수와 유사하도록 운영하는 ETF입니다.
KODEX 인버스 ETF는 한국 시장의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ETF로서, 시장 선물인 국내 모든 선물과 옵션, 선물 옵션, 서울환시지수, KOSPI200 등 대형지수를 대상으로 지수 수익률의 마이너스를 제공합니다. 즉,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KODEX 인버스 ETF가 상승하며,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값이 하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ETF입니다. 따라서 해당 ETF는 일반적인 ETF와 다르게 시장의 역행에 맞춰 비대면, 비접촉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KODEX 인버스 ETF는 투자자들이 일반적인 ETF와는 반대로 운용하는 역방향 ETF로, 변동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이는 해당 ETF가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투자에 적합합니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투자자들이 부정적인 시장조건에서도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저항성이 있는 상품입니다.
투자방법
레버리지 ETF 투자를 하시려면 일반투자자교육을 들으셔야 합니다.
금융투자교육원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메인에 있는 레버리지 ETP버튼을 누르시고 수강을 하시면 됩니다. 비용은 3000원이 들며 1시간 정도 동영상 강의를 들으시면 수료증이 나옵니다. 이후 증권앱에서 이수번호를 입력하시면 레버리지 ETF에 투자가 가능하게 됩니다.
기본예탁금이 있어야 투자할 수 있으며 계좌에 따라 다르므로 각 증권사에 확인하시고 면제~2,000만 원까지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인버스 ETF 투자 시 주의점
인버스 ETF는 시장 변동성, 보유기간이 길수록 추종하는 기초지수의 -1배와 격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지부진한 횡보장에서 수익률은 주가가 오를 때 덜 오르고 빠질 때 덜 빠지면서 계좌가 녹아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함께 투자하면 그 효과가 상쇄되어 투자 수익이 평평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레버리지 ETF는 일반적인 주식시장 인덱스, 채권시장 인덱스 등의 수익률을 배수로 대응함으로써 수익률이 높아지는 대신, 변동성이 높아지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수 수익률과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반해, 인버스 ETF는 일반적인 주식시장 인덱스, 채권시장 인덱스 등의 수익률이 하락할 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반적인 주식시장 인덱스 등의 수익률이 상승할 때에는 손실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를 함께 투자한다면, 이러한 특성상 상쇄되어 수익률이 평탄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각 따로 투자 결정하여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
국내주식형 ETF가 아니기 때문에 매매차익의 15.4% 배당세를 내게 됩니다.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세로 잡히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잡힐 수 있습니다.(이자, 배당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과세대상) 매매차익의 기준은 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에 따른 매매차익 중 적은 금액에 대해 과세를 합니다. 손실일 경우에는 세금이 없습니다.